2006-11-15 13:32
인천공항보안검색노조와 인천공항설비노조 등 인천공항내 10여개 노조로 구성된 민주노총 인천본부는 15일 "현재 진행 중인 새로운 아웃소싱 계약으로 용역업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용불안이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해 인천공항공사가 문제해결을 위해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인천본부는 "공사와 용역회사 간의 3기 용역회사 입찰로 비정규직 노동자의 고용불안이 발생하고 있지만 인천공항공사는 뒷짐만 지고 노조와의 대화를 거부하고 있다"며 "공항공사가 원청업체로서 원만한 해결을 위해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공사공사측은 "그동안 1ㆍ2기 입찰에서도 용역회사가 바뀌더라도 근로자들은 대부분 그대로 고용 승계가 이루어졌으며 고용보장은 협력사의 고유한 사업경영 및 노무관리 사항으로 공항공사가 관여할 것 자체가 불법"이라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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