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수상으로 경쟁력 입증 계기
해운물류 IT전문기업인 주식회사 케이엘넷(KL-Net, 대표이사 박정천)이 잇달아 물류부문 시상식에서 수상함으로써 물류IT 전문기업으로서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받고 있다.
케이엘넷은 2일 한양대학교 백남학술정보관에서 열린 ‘제5회 한국SCM(공급망관리) 대상’ 시상식에서 정보서비스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26일 ‘대한민국 e-비즈니스 대상’ 수상에 이은 두번째 쾌거다.
설립 후 12년간 해운물류IT사업에 주력해 온 케이엘넷은 항만물류협업시스템인 PLISM을 통해 업계의 협업모델을 구축, 해운항만업계의 SCM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PLISM은 선사, 터미널, 운송사, 검수사 등의 관련주체들간의 정보 공유를 실현해 항만물류업무 효율화 및 처리시간을 크게 단축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박정천 대표는 “해운항만물류업계의 업무특성상 관련주체간의 협업과 정보공유가 매우 중요함에 따라 해운물류업계에서 SCM은 앞으로도 더욱 확산될 것”이라며 “SCM 기반의 PLISM 서비스는 현재 한진해운, 고려해운, 완하이라인, APL, OOCL, K-라인 등 여러 기업에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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