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27 17:15
강원항공(대표 안봉순)이 내달 1일부터 헬기 취항에 들어간다.
강원항공은 11월 1일 춘천시 삼천동 중도 관광지에서 취항식을 갖고 강원지역에 헬기 운항시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12인승 헬기 2대로 영업을 시작하는 강원항공은 당분간 신혼 여행객과 단체 관광객 등으로부터 예약을 받아 속초와 서울, 대전을 주 3회 운항할 예정이다.
또 앞으로는 18인승 헬기 1대를 추가로 투입하고, 내년 봄부터는 각 노선에 정기적으로 취항할 방침이다.
안 대표는 "헬기는 비행기나 자동차와 달리 대형 호수와 설악산 비경을 상공에서 만끽할 수 있게 한다"면서 "택시를 이용하는 것에 비해 요금수준은 높을 수 밖에 없지만 이용객들의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곧 최종 요금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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