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19 17:09
차이나쉬핑, 두번째 9600TEU급 亞-유럽노선 투입
신상하이호, 양산항서 처녀출항
지난 9일 삼성중공업으로부터 인도된 차이나쉬핑의 두번째 9600TEU급 컨테이너선 신상하이(Xin Shanghai)호가 아시아-유럽 노선인 AEX7에 투입됐다.
서비스 기항지는 닝보-상하이-옌티엔-홍콩-포트클랑-르아브르-로테르담-함부르크-지브루게-포트 클랑-닝보 순.
이 선박은 길이 337m, 폭 45.6m, 속도 25.8노트에, 컨테이너 4572TEU를 선적할 수 있으며, 지난 12일 양산항에서 처녀출항했다.
AEX7은 프랑스 CMA-CGM과 동급 선박 4척씩을 공동배선해 지난 8월에 개설됐다. 차이나쉬핑의 동급 첫번째 선박인 신로스엔젤레스호도 이 노선을 운항중이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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