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10 09:29
10일 오전 광주공항 주변의 짙은 안개로 항공기가 결항 또는 대기상태에 있어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광주지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광주를 떠나 김포로 갈 예정이던 대한항공 KE1302편과 7시30분 출발인 서울발 광주행 KE1301편이 결항됐다.
또 오전 7시20분 김포로 출발할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OZ8700편이 오전 8시 현재 짙은 안개로 출발하지 못하는 등 나머지 항공기도 모두 대기상태에 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최소한 가시거리가 800m 이상이어야 항공기 출발이 가능한데 가시거리가 600m에 지나지 않는다"며 "현재 결항은 2편이지만 더 늘어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