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09 14:42

내년 5월 아시아 주요선사대표 130명, 부산서 회의

일본의 NYK와 중국의 차이나쉬핑, COSCO, 대만의 에버그린 등 아시아지역 14개국 주요 선사의 CEO와 오너 등 130여명이 내년 5월 부산을 방문한다.

부산항만공사(BPA)와 부산컨벤션뷰로에 따르면 아시아 선주 대표들의 모임인 ‘아시아선주대표자회의(Asian Shipowners' Forum·ASF) 제16차 정기총회’가 내년 5월 28~30일까지 부산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개최된다.

ASF는 한국 일본 중국 대만과 아세안선주협회(FASA) 소속 7개국 등 14개국 선주 대표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선박의 항행안전과 환경보호, 선박재활용, 보험법제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는 부산시 해양항만과와 부산컨벤션뷰로측이 부산항과 부산지역 컨벤션산업 활성화를 위해 유치했으며, BPA 등 항만관련 유관 기관들도 성공적인 회의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BPA는 아시아 지역 주요 선사 CEO 등이 대거 참석하는 이번 회의가 부산항을 이들 선사에 홍보하는 더없는 좋은 계기로 보고 프레젠테이션 등을 통해 부산항을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BPA 관계자는 “ASF 회의에는 아시아지역 주요 선사 대표들이 대부분 참여하는 만큼 부산항을 홍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BPA는 이들에게 부산항 북항과 신항을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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