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27 19:33
머스크, 향후 3년간 유조선대 연간 14% 증강 계획
덴마크 해운그룹 A.P묄러-머스크(AP Moeller-Maersk)의 유조선부문 자회사 머스크 탱커스(Maersk Tankers)는 오는 2009년까지 연간 14% 가량의 선대를 증가시켜 세계 3대 유조선사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회사 유조선부문 사장인 쇠렌 스코우(Soeren Skou)는 "지난 5년간 우리는 보유선대를 매년 9% 가까이 늘려왔다. 그러나 앞으로 2009년까지는 선대증강에 더욱 힘을 기울여 매년 14% 증가를 목표로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같은 계획이 실현되면 머스크 탱커스는 앞으로 3년안에 세계 3대 유조선사로 등극할 전망이다. 이 회사는 현재 세계 5대 유조선 운영사로 위치해 있다.
머스크 탱커스는 주로 VLCC(초대형유조선), 유조선, 가스선, LNG선 부문 선대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박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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