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26 14:48
아시아나항공은 장애인 가족을 둔 직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술비와 재활비용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의 복지 혜택을 받는 첫 수혜자는 아시아나항공 인천화물지점 박모 과장(43)으로, 오는 10월9일로 예정된 장남의 뇌수술 비용으로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아시아나는 지난 달부터 장애인 가족을 둔 직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최대 1천만원의 수술비와 매월 10만원의 재활수당, 보장구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이번 지원정책은 그룹이 연초 발표한 '아름다운 기업'이 되기 위한 7대 실천과제 중 하나인 장애인 등 소외 계층 지원과 아름다운 노사문화 정착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것이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기업으로서 다양한 사회 환원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