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23 10:56
독일 글로벌 포워더 쉥커(Schenker)가 일본 운송사 세이노(西濃)운수와 전략적 제휴 강화를 재확인했다.
쉥커와 모회사 도이체반(Deutsche Bahn)은 지난 20일 일본 오가키시 세이노 홀딩스 본사에서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99년부터 쉥커와 세이노는 종합물류와 프레이트포워딩 분야의 전략적 제휴를 해왔다.
세이노는 420개 지역의 사무소에 2만2천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연 30억유로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일본 최대 운송사다.
양 사는 합작사인 '쉥커-세이노'를 지난 2002년 설립한 바 있다.
이날 세이노사 요시카즈 타구치 회장과 도이체반 로지스틱스 노버트 벤젤 사장, 쉥커 토마스 리브 항공해운 총괄이사는 3사의 운송협력을 계속해나간다는 내용의 전략적 제휴 협약서에 사인했다.
벤젤 사장은 "쉥커는 세이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일본 운송시장에서의 활동을 더욱 강화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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