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22 13:41

<구주항로>중국발 물량 증가세에 시황 호조

유수선사들 초대형 컨선 투입


구주수출항로는 중국 물량이 강세를 보이면서 여타항로보다 높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한국발 물량의 경우 대형하주위주의 화물이 대부분이지만 중국에서 나오는 물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소석률은 만선상태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물동량이 이같이 받쳐줌에 따라 구주운임동맹(FEFC)선사들은 10월부로 운임인상을 단행할 계획이다. 운임인상 계획이 잡혀있다고 해도 인상 하루전에 흐지부지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한데, 구주수출항로의 경우는 인상의지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주운임동맹은 10월 1일부터 아시아(일본 제외)에서 북유럽/스칸디나비아/지중해로 나가는 화물에 대해 20피트 컨테이너(TEU)당 200달러의 운임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안은 오는 금년말까지 발효된다.

지난 9월 1일부터 20피트 컨테이너당 90달러, 40피트 컨테이너당 180달러의 성수기할증료의 부과는 10월말까지 지속된다.

이와 함께 구주운임동맹선사들은 10월 1일부터 통화할증료(CAF)를 현행 7.7%에서 8.2%로 인상하고 유류할증료(BAF)는 현행 20피트 컨테이너당 305달러에서 300달러로, 40피트는 610달러에서 600달러로 인하된다. 일본-유럽간 취항선사들은 일본발 유럽(북유럽, 지중해)행 해상운임을 인상할 예정이다. 반년 계약의 경우 현행 계약의 종료시 및 다음 계약의 종료시 20피트당 150달러, 40피트당 300달러씩 운임을 인상한다. 1년계약의 경우 현행 계약의 종료시 20피트당 200달러, 40피트당 400달러씩 운임을 인상할 계획이다.

한편 올들어 지난 7월까지 아시아-유럽항로 컨테이너물동량은 전년동기대비 15% 증가한 3백80만TEU를 기록했다. 아시아발 유럽행 수출물동량은 14% 증가한 2백30만TEU를 나타냈고 유럽발 아시아행 수입 물동량은 1백50만TEU를 기록했다. 구주수출항로의 물량이 호조를 보이자 유수선사들마다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투입하고 있다. 머스크가 세계 최대 1만1천TEU급 컨테이너선을 2007년말 이전에 동항로에 투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양밍라인은 대만 최대 8200TEU급 컨테이너선을 구주항로에 투입했다. 중국선사 COSCO도 8204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했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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