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18 18:25
부산청, 해양대와 해상안전 교육협력 양해각서 체결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이인수)은 9월 20일(수) 오전 한국해양대학교에서 양 기관 간 “해상안전 교육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두 기관이 미래 선박운항의 주역인 해양대학교 해사대학생들의 해상안전 업무능력 향상이 선박안전 확보와 운항율 제고의 지름길임을 인식하고, 해상안전 교육분야 교류협력을 통하여 재학생들의 교육을 지원 강화하기로 합의함으로써 이루어지게 되었다.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해상안전에 관한 자료, 정보 및 국제적 동향 제공, 해상대학생의 선박안전 교육 및 지원과 직원 교류, 기관 시설이나 선박 견학, 이용 및 승선 지원 등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선박점검 및 해상안전업무를 담당하는 부산해양청 선박검사관이 해양대학교의 실습선이나 학교 시설물을 이용하여 해사대학생들에게 최신의 생생한 지식과 안전점검 노하우 등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
부산해양청 관계자는 이와 같은 해상안전 교육협력이 선박 안전도를 제고하고 외국항의 항만국통제 점검시 우리나라 해기사의 대응능력을 높여 결함지적 방지와 출항정지 예방이 가능하게 됨으로써 선박 운항율 제고뿐만 아니라, 국가 이미지와 신뢰도 구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항만국통제(PSC : Port State Control)란 항만당국이 자국 연안에서의 해양사고 예방과 해양환경 보호를 위하여 외국적 선박에 대하여 국제안전기준 미달여부를 점검하고 결함사항을 시정토록 하는 처분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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