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14 17:22
김성진 해양수산부 장관은 14일 사업 시행이 늦어지고 있는 송도신항(인천남외항) 건설과 관련, "사업예산 증액 후 가능한 빨리 진행시키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인천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열린 인천경영포럼 초청 강연에서 "송도신항건설사업이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예산이 200억원이나 늘어나는 바람에 절차상 불가피하게 사업 재검정을 받게 됐다"며 "예산이 확정되면 가능한 한 빨리 사업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연수구 동춘동에 들어설 계획인 국제여객부두 사업 예산이 조기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물동량 증가가 예상되는 인천항의 기반시설 확충 등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밖에 ▲해양영토의 체계적인 관리.이용 ▲동북아 물류중심을 위한 경쟁력 강화 ▲해운물류 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 등에 대한 해양수산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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