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12 15:07
제주항공의 제주기점 노선 운항 편수가 오는 12월부터 하루 36편으로 현재보다 2배 확대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항공은 12일 제주도청에서 '제주항공 운영협력을 위한 정례협의회'를 열고 현재 항공기 3대로 제주-김포 14편, 제주-김해 4편 등 제주기점 노선에 1일 18편 운항하는 것을 11월말 항공기 2대가 추가 도입되면 12월부터는 제주-김포 28편, 제주-김해 8편 등 제주노선 하루 운항 편수를 모두 36편으로 늘리기로 했다.
제주도와 제주항공은 이에 따라 당초 항공기 추가 도입시 김포-김해 노선에 14편 운항하려던 계획을 지금과 같은 6편만 운항기로 하고 건설교통부에 사업계획 변경을 요청키로 했다.
양측은 또 한국산업은행에서 발행한 전환사채 50억원에 대해 빠른 시일내 주식으로 전환, 현재 350억원(제주도 50억원, 애경그룹 254억원, 기타 일반 46억원)인 자본금을 400억원으로 확충키로 했다.
이와 함께 제주특산물에 대한 기내 통신판매를 10월중 개시하고, 제주 자연유산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와 관련된 기내 홍보를 강화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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