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12 14:45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사인 덴마크의 AP묄러-머스크(AP Moeller-Maersk)가 중국 조선소에 무더기로 선박을 발주할 예정이다.
12일 중국 비즈니스 뉴스에 따르면 머스크 중국법인은 다롄조선소등 중국 조선소에 앞으로 1년동안 25척의 선박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이미 이달초 다롄조선소에 18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을 발주하기로 계약했으며 칭다오 챈진조선소에 80DWT급 예인선을 발주하는 등 선박 발주를 본격화하고 있다.
머스크는 지난 1996년부터 중국조선소로부터 총 30억달러 규모로 선박 75척을 사들여, 외국인 최대 선박구매자로 등극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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