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06 11:31
2010년 이전에는 운항횟수 주 28회로 증대 합의
건설교통부는 6일 캄보디아와 항공회담을 열고 양국이 2010년부터 항공자유화를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2010년 이전까지는 양국간 주 4회인 여객기 운항횟수를 주 28회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캄보디아 여행객들은 베트남과 태국 등을 경유해야 했지만 이번 항공회담에서 운항횟수 늘리고 항공자유화를 성사시킴에 따라 이런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건교부는 이번 항공회담 결과 한국이 캄보디아 운항국가 중 최대의 운항횟수를 가진 나라가 됐다고 설명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항공자유화는 올해에만 베트남, 태국, 중국에 이어 네 번째로 합의된 것으로 여행객의 편의 증진뿐만 아니라 인천공항 허브화와 항공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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