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05 13:35
UBS가 중국과의 항공회담 결과 한-중 노선의 경쟁이 더 격화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아시아나항공[020560]의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UBS는 이날 보고서에서 아시아나의 주요 수입원인 중국 노선에서의 수익전망이 어두워졌다며 '중립2' 투자의견을 유지하는 한편, 9천원이던 목표가를 7천원으로 내려잡았다.
UBS는 "승객수요 전망은 견조하지만 단체 여행수요는 장거리쪽으로 늘고 있고 이런 상황에서는 대한항공이 더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최근 한.중 항공회담 결과 이 회사 매출의 25%를 차지하는 한-중 노선시장은 더욱 경쟁적이 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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