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05 13:24
UBS가 대한항공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2'에서 '매수2'로 상향 조정했다.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UBS는 이날 보고서에서 승객운송부문의 호조와 원화 강세를 예상하며 투자의견을 올려잡고 목표가로 3만8천원을 제시했다.
UBS는 "2.4분기 영업이익이 연료비용 부담 등으로 690억원으로 11% 줄었지만 연간으로 보면 2.4분기 실적은 중요한 것이 아니며 국제선 승객부문은 강한 수요 증가세에 힘입어 이익이 7%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UBS는 화물운송부문의 경우 경쟁강도가 높아지고 연료비용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지만 국제선 승객수요의 강세와 더불어 향후 12개월간 원화가 달러당 925원선으로 절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점이 대한항공의 실적개선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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