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29 09:30
중국, 싱가포르·노르웨이와 해운협력 MOU 체결
중국이 아시아 각국과 해사분야 협력 확대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중국과 싱가포르, 노르웨이는 28일 싱가포르에서 해사분야 연구개발에 대한 협력을 약속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 리성린 교통부장을 비롯해, 싱가포르 레이몬드 림 교통장관, 노르웨이 대사관의 리제 노르드가드(Lise Nordegaard) 대사대리가 참여했다.
이번 MOU로 3국은 공동조사나 연구프로그램 교환등 해운물류 부문의 연구개발에 협력관계를 강화하게 된다.
중국과 싱가포르의 이번 MOU는 지난 2004년 체결했던 '해사 안전 및 연구개발·항만관리에 관한 협력 합의'를 강화한 것이다.
중국은 이밖에 지난 25일에도 말레이시아와 해사부문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다음달 7일엔 한·중·일 동북아 3국의 해운물류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이 부문에 대한 협력을 논의할 예정에 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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