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25 15:22

중국 철광석 가격인상 합의…벌커시황 상승세 전망

조선소 수주잔량 전년대비 12% 증가


●●● 중국의 철광석 가격인상 합의로 철광석 수입량 확대가 전망되고 있으며, 고유가 지속으로 대체 전력 에너지원으로서 석탄수요 증가도 예상된다. 또 미 걸프지역 허리케인 복구사업에 따른 시멘트와 철강 물동량의 증가가 예상돼 드라이 벌커시황의 꾸준한 상승세가 전망된다. 이 같은 물동량 증가세는 대량의 신조선 인도로 이어져 선복량 과잉이 발생한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지난 2/4분기 벌커 운임은 전분기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케이프사이즈는 하락세를 보였으나 파나막스와 핸디막스의 상승세에 따라 전반적으로 강보합세를 보였다. 미 걸프지역 허리케인 복구사업에 따른 시멘트, 철강 물동량이 증가하면서 파나막스 운임이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美 걸프지역 허리케인 복구 영향 커

2/4분기 건화물선 운임지수 BDI는 전분기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전통적인 비수기를 맞이해 2/4분기 탱커운임은 전분기 대비 하락세를 보였으나 6월에는 예외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약보합세를 보이던 VLCC 운임은 미국과 중국의 원유수입량이 늘어나면서 6월에 큰폭으로 상승했다. 미국과 중국이 원유재고 확보를 위해 서아프리카 지역으로부터 수입을 확대하면서 유조선 시장에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 이란과 미국이 핵문제로 마찰을 빚으면서 석유수출 중단에 대비해 원유 저장을 위해 10척이상의 VLCC를 저유시설로 활용하면서 유조선시장에 선복감소 효과를 가져왔다. 탱커시황의 향후 긍정적 측면은 계절적 성수기 진입, 여유 대기선박 부족, 중국과 인도 및 OECD 국가들의 견조한 경제 성장세로 원유수요 증가가 전망된다. 부정적 측면으로는 이중선체 신조선 인도량의 지속적인 증가, 고유가에 따른 석유소비 증가율 둔화가 예상된다. 컨테이너선 시황 동향을 보면 컨테이너선 HR 종합용선지수는 2/4분기에 상승세를 보였다.

북미항로 운임은 동향항로에서는 소폭 상승세, 서향항로에서는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다. 동향항로의 경우 미국 경제의 안정화 기조와 아시아 경제의 성장세 지속으로 견조한 물동량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서향항로의 경우 5월 미국 연휴에 따라 물동량은 보합세를 보인 반면 선복량은 증가해 운임이 하락했다. 컨테이너선 시황의 긍정적 측면을 보면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의 대 북미 수출 물동량의 꾸준한 증가, 미국의 안정적 경제기조의 유지, 한미FTA협상 진행 등이다.

반면 유가 및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수출입 해상물동량 둔화, 신조 대형선의 인도 증가로 선복량 증가, 선사간 운임경쟁 심화 그리고 위안화 추가 절상 가능성 등이 부정적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금년 상반기 국내조선소의 수주실적은 961만CGT를 기록, 전년동기대비 33.4%가 증가했다. 선종별(CGT기준)로는 컨테이너선을 제외한 나머지 선종에서는 증가했으며 특히 LNG선의 수주가 대폭 증가했다.

한동안 컨테이너선의 발주가 뜸했으나 6월 들어 대형 컨테이너선의 수주가 활발했다.

6월 들어 대형 「컨」선 수주 활발

금년 상반기 건조실적은 574만CGT를 기록, 전년동기대비 17.5%가 늘었다. 선종별(CGT 기준)로는 컨테이너선, LNG운반선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74%, 59% 신장한 반면 탱커는 25% 감소했다. 지난 6월말 현재 수주잔량은 4천만CGT로 전년동기대비 12.1%가 늘었다.

선종별(CGT기준)로는 전년동월대비 LNG운반선, 탱커가 각각 56%, 13% 증가했으나 컨테이너선과 탱커는 각각 7%, 50%가 줄었다. 클락슨 자료에 의하면 금년 2/4분기에 탱커(수에즈막스, 아프라막스급), 벌커, 컨테이너선의 신조 선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LNG선은 7월 들어 상승했다. VLCC의 경우 금년 1월말 1억2천2백만달러에서 3월말 1억2천5백만달러로 상승한 이후 6월말까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케이프사이즈 벌커의 경우 금년 3월말 6천만달러에서 6월말 6천1백만달러로 상승했으며 7월까지 상승세를 유지했다. 3500TEU급 컨테이너선은 금년 3월말 5천4백만달러에서 5월말까지 보합세를 보였으나 6월에 5천6백만달러로 상승했다. 달러화 약세에 따른 한국, 중국, 일본 통화의 평가절상, 조선소들의 충분한 수주잔량 확보로 인한 납기 타이트, 하반기 강재가격 상승 가능성 등은 신조선가의 상승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해운시황 호조세 둔화 가능성, 대량의 신조선 인도로 인한 선복량 증가 등은 하락 요인으로 지적된다.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CHITTAGO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iger Chennai 11/27 12/21 Wan hai
    Mogral 11/28 12/28 KOREA SHIPPING
    Ym Warmth 12/03 12/26 Yangming Korea
  • BUSAN HOCHIMIN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Kmtc Jakarta 11/25 12/01 Sinokor
    Kmtc Jakarta 11/25 12/02 Heung-A
    Kmtc Xiamen 11/25 12/02 Sinokor
  • BUSAN JAKAR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Kmtc Xiamen 11/25 12/08 Sinokor
    Tianjin Voyager 11/27 12/08 Doowoo
    Wan Hai 311 11/27 12/10 Wan hai
  • BUSAN MANIL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311 11/27 12/12 Wan hai
    Wan Hai 311 11/27 12/13 Wan hai
    Sunny Freesia 11/28 12/02 KMTC
  • BUSAN BANGKO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Kmtc Jakarta 11/25 12/04 Sinokor
    Kmtc Jakarta 11/25 12/05 Heung-A
    Pegasus Proto 11/26 12/05 Heung-A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