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25 10:40

<동남아항로> 다음달 1일 TEU당 50달러 운임인상

휴가시즌영향으로 8월 물량 주춤


●●● 8월 동남아항로는 운임인상의 여명을 맞이하고 있다. 이달 물량시황은 하계휴가시즌이 겹쳐 다소 떨어지는 양상을 보였지만 선사들은 일부노선의 선복축소 등 호재에 힘입어 운임인상에 대한 강한 의지를 엿보이고 있다. 동남아항로를 운항하는 선사 한 관계자는 “여름 휴가시즌으로 인해 물량시황은 비수기를 면치 못했다. 그러나 지난달 인도네시아항로의 일부선복이 빠지고 이달에도 말레이시아 항로 일부노선이 빠지는 등 선복이 축소돼 시황상승 효과를 노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선복축소를 감행한 선사는 동남아해운과 흥아해운. 동남아해운은 지난달에 인도네시아항로 투입선박을, 흥아해운은 이달 말레이시아항로 운항선박을 각각 뺐다. 두 선사는 지난 15일부터 상대선사의 인도네시아항로(흥아해운)와 말레이시아항로(동남아해운)의 선복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공동서비스를 개시했다. 이같은 공동운항으로 동남아항로는 주당 300~400TEU 가량 축소되는 효과를 얻음에 따라 운임인상을 위한 발판이 마련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 항로는 IADA(아시아역내항로운영협의회)의 결의에 따라 9월1일부로 TEU당 50달러 FEU당 100달러의 운임을 인상한다. IADA는 그간 선복감축, 기항지 조정 등 효율적인 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해왔지만 고유가, 원화절상 등 악재로 인해 더 이상 서비스 유지가 어렵다고 인식, 이같이 운임회복 계획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동남아항로는 이같은 선복축소, 공식적인 운임인상계획 등 외적인 요소들과 각 선사들의 운임인상 의지가 맞물려 밝은 시황이 전망되고 있다. 국적선사들은 물론 외국적대리점선사들도 운임이 바닥을 쳤다는 인식을 공감하고 있어 운임회복에 대한 의지가 결연한 것.

이 항로를 운항중인 다른 선사 관계자는 “9월에는 시황이 나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물량도 성수기 시즌으로 전환될 것이며 무엇보다 국적선사와 외국적대리점선사 모두 운임인상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기 때문에 운임인상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동남아항로는 지난 6월 고유가 시황을 반영해 유가할증료(BAF) 요금을 TEU당 65달러, FEU당 130달러 올려 성공적으로 징수하고 있다.

<박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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