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10-22 00:00

[ 現代商船, TGV열차 수송용 첫 자동차선 투입 ]

6천대선적 세계 최대 선박, 8일 울산서 취항식 가져
총 43척 보유,트럭, 버스, 중장비포함 110만대 수송

現代商船(사장 朴世勇)이 경부 고속철도용 떼제베(TGV)차량을 프랑스로부터
국내로 수송하는데 투입될 첫번째 자동차 전용선을 8일 현대중공업으로 부
터 인도받아 취항시켰다.
이 선박은 길이 2백미터, 폭 32미터, 높이 20미터이며, 2만마력의 엔진을
탑재하여 평균시속 20.1노트(37.2km)의 속력을 낼 수 있다. 선적량은 소형
승용차(길이 4.3미터 기준) 6천대를 한꺼번에 수송할 수 있는 세계 최대 자
동차 수송전용선이다. 이 선박에 실리는 6천대의 승용차를 일렬로 세울 경
우 길이가 25.6km로 경인고속도로(24km)를 빼곡이 채우고도 남는 양이다.
현대상선은 이날 현대중공업에서 각계 인사 1백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명
명, 취항식 행사를 갖고 이 선박을 아세안 코러스(ASIAN CHORUS)호로 명명
했다. 8일 울산 현대중공업 야드에서 열린 명명식에는 해양수산부 조정제
장관의 부인인 배경희여사가 이 선박을 명명하여 취항에 들어갔다.
한편 아세안 코러스호는 현대상선이 지난 8월 국제입찰을 통해 수송권을 따
낸 경부고속철도용 떼제베(TGV) 열차의 객차를 프랑스로 부터 국내로 수송
하는데 투입될 첫번째 선박이다. 이 선박은 승용차 뿐만 아니라 버스, 트럭
, 중장비는 물론이고, 떼제베 열차와 같은 특수차량을 수송할 수 있도록 내
부 적재공간의 높이를 최대 6.7미터까지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하
였고, 차량을 싣고 내릴 때 부두와 선박사이에 다리 역할을 하는 램프(RAMP
) 강도를 승용차 전용선의 25톤보다 6개 강한 1백50톤으로 높이는 등 최첨
단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 선박은 떼제베 열차수송과 함께 극동과 유럽간을 연간 4회 정기적으로
운항하면서 수출용 국산 자동차와 유럽에서 극동으로 수입되는 볼보, 사브,
폴크스 바겐, 벤츠 등 유럽산 자동차, 각종 중장비 등의 화물을 전담수송
한다. 이렇게 해서 이 선박이 벌어들이는 운임수입은 연간 1백80억원(2천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상선은 현재 세계 4대 자동차 수송능력을 보유하고 있는데, 아세안 코
러스호 인수로 6천대적 세계 최대급 선박 5척을 비롯하여 총 43척의 자동차
전용선을 운항하게 된다. 현대상선은 이같은 대규모 선단으로 전세계 2백
여 항만을 기항하면서 올해 1백10만대의 자동차를 수송할 예정이어서 70년
대말 자동차 수송시장에 참여한 이래 처음으로 연간 1백만대 수송고지를
넘어설 전망이다.
이로써 현대상선은 올 한해 자동차선 운항으로 약 4천5백억원(5억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상선은 아세안 코러스호와 같은 크기의 6천대적 자동차선을 내년중 3척
, 99년 4척을 새로 인도받는 등 대형 신조선을 지속적으로 건조하고, 장기
용선을 통해 오는 2005년 까지는 자동차 전용선단을 80여척이상으로 확장하
여 세계 1위의 자동차 수송전문선사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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