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24 09:28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이인수)은 지난 1월 16일 개장돼 운영중인 국가 보안목표시설인 부산신항에서 “신항 테러·보안대책협의회” 구성 이후 처음으로 터미널내의 테러 및 화생방 공격에 대비, 화생방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진해특정경비지역사령부, 국정원 부산지부, 부산항만공사, 운영사인 부산신항만(주) 등이 계획, 컨테이너 터미널 내에 테러리스터에 의한 화학작용제의 오염발생으로 순찰 중이던 특수경비원이 화생방 처리부서인 진특사에 신고하면서 훈련은 시작됐다.
진특사에서는 육상경비대 병력과 화학대에 보유중인 화생방 정찰차 및 제독차량 10여대를 부산 신항만으로 출동하여 오염 컨테이너 일대 화생방 정찰과 컨테이너 및 각종 차량의 오염제독을 실시했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신항만 내 테러리스터의 폭발물 등 테러 의심물품 발견과 화생방 상황발생 등 항만 및 선박보안사고에 대비해 관련기관들의 적극적 협조와 공조체제가 확립되어 유사시 신속한 초동조치를 통해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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