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18 13:10
MISC, 말련-두바이 직항 '컨' 노선 개설
9월부터 런칭..냉동화물 운송 목적
MISC가 말라카해협과 두바이를 연결하는 정기 컨테이너 서비스를 다음달부터 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HES(Halal Express Service)로 이름지어진 이 서비스는 9월부터 말레이시아 포트클랑항과 두바이 제벨알리항을 직항 연결하게 된다. 하랄(Halal)은 이슬람권에서 허용되는 육류를 의미한다.
MISC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MISC로지스틱스가 포트클랑항에서 제벨알리로 운송하는 냉동화물에 대한 빠른 운송을 목표로 개설되는 것"이라며 "이 지역간 하랄 물류망을 지원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같은 관계자는 이어 "MISC로지스틱스는 수백만 링기트(말레이시아 화폐단위)를 투자해 포트클랑항에 하랄 물류허브를 구축했다"고 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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