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17 13:14
아시아나항공은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항을 위해 국내 최초로 B777 기종에 보잉사의 클래스 3 전자항공백(EFB:Electronic Flight Bag) 시스템을 채택,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EFB 시스템은 조종사용으로 맞추어진 조종실 개인용 컴퓨터로서, 조종사들이 비행시 필요한 비행 교범, 공항정보 및 항로 차트, 항공기 성능 교범 등 방대한 정보를 컴퓨터를 이용해 제공받을 수 있어 조종사의 부담을 덜어준다.
또 정확한 엔진출력 및 이착륙 성능 계산, 무게중심 점검 등이 가능, 항공기 조종사의 인적 오류를 보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GPS를 활용해 복잡한 공항 내에서 이동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비행안전의 수준을 더욱 향상시킬 EFB를 우선 B777 항공기에 적용하고 전 기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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