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11 17:56
음악과 웃음이 어우러지는 낭만의 '7080 음악열차'가 26일 첫 운행에 나선다.
한국철도공사 수도권서부지사는 7080세대의 향수 어린 음악 한마당과 웃음을 보여줄 테마열차인 '7080 음악열차'를 26일 서울역-충북 영동역 구간에서 운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열차에는 열전 가수왕 출신인 아마추어 가수 미스터 찰스가 동행하면서 승객들을 대상으로 가요와 트로트 노래교실을 열며 웃음 치료사로 알려진 김박사의 웃음 강의가 펼쳐진다.
승객들에게 웃음과 노래를 선사할 미스터 찰스(이철수)와 김박사(김봉선)는 모두 철도공사 직원들이다.
이 열차는 목적지인 영동역에 도착한 뒤 영동군의 포도축제에 참여, 포도 따기 체험을 비롯해 포도 낚시, 포도알 굴리기 등 체험활동을 벌인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기업체 등의 단체 여행객을 대상으로 노래교실, 웃음 강의, 풍수 강의 등의 맞춤형 테마열차를 지속적으로 운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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