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10 18:00
대우버스가 울산공장에서 오는 14일 첫 완성차가 생산된다.
10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2004년 말 유치돼 울주군 상북면 길천리에 대우버스글로벌㈜란 이름으로 공장을 세운 대우버스가 오는 14일 오후 2시 수출용으로 길이 10.6m, 60인승 첫 완성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대우버스는 이달 말까지 버스를 매일 수 십대씩 시범 생산하다 9월부터 정상가동에 들어가 연간 1만대의 양산체제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버스는 2004년 12월 울산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지난해 12월 울주군 상북면 길천리 7만4천여평에 공장건설을 시작해 지난 4월 말 준공했으며, 시는 건축허가와 실시설계 승인, 진입도로 개설공사 등을 적극 지원했다.
대우버스 울산공장의 가동으로 지역에서는 연간 1조1천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천400억원의 부가가치 창출, 9천5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각각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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