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08 18:42
부산, 인천해사고등학교 2+1 교육과정 도입을 위한 관계기관 워크숍이 개최됐다.
해운대 아르피나에서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해양수산부,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부산해사고등학교, 인천해사고등학교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하여 7일부터 8일까지 열렸다.
부산해사고등학교와 인천해사고등학교의 승선실습은 지금까지 3학년 때 6개월간 실시되고 있다.
이에 2008년도부터는 해사고등학교에서 2년간 교육을 받고 3학년때는 1년간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승선실습을 하도록 교육과정을 개선함으로써 승선실습 교육기간 확대를 통한 우수 해기 인력 양성으로 졸업과 동시에 해기사 면허를 취득·승선 취업률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에 처음으로 실시된 워크숍은 해사고 학생 승선 인원, 생활지도 교사 승선 및 생활 지도 방법, 평가 방법 및 필수과목 이수 문제, 면허 합격 시기 등 여러 문제점이 있으나, 관계기관·학계간의 실무팀을 구축하여 문제점을 해결하고 2008년도부터 도입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연수원, 부산·인천해사고등학교에서는 우수한 해기인력 양성과 실습선 운영 효율 제고에 의견을 함께했다.
한편 워크숍에 참석한 해양수산부 및 해사고 관계자들은 워크숍에 앞서 해사고등학교 2·1 교육과정에 활용될 해양수산연수원의 상선실습선 한반도호와 한우리호를 견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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