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02 17:44
대전시장, 3일 기획예산처 방문
대전시는 박성효 시장이 3일 기획예산처를 방문, 경부고속철 대전도심통과구간 주변 정비사업을 당초 약속대로 이행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이 구간 지상화 건설 수용 조건으로 정부가 약속한 철도변 정비 사업 내용 가운데 완충녹지 설치가 전혀 반영되지 않은 데 따른 우려와 함께 지역민들의 반발 여론을 전달하고 당초 약속대로 이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촉구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이 사업은 정부와 대전시간 약속 사업인 만큼 당초 약속대로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시는 2004년 5월 경부고속철도 대전 도심구간 지상화 수용 조건으로 입체교차시설 개량 및 신설, 측면도로 개설, 방음벽 및 완충녹지 설치 등의 철도변 정비사업을 제시해 정부의 약속을 받았으나 경부고속철도 건설 기본계획(2단계) 변경안에 완충녹지 설치 등이 빠진 사실이 최근 알려지면서 지역민들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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