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02 10:04
제주항공이 7일부터 김포-양양 노선에 하루 2회씩 운항을 시작한다고 건설교통부가 2일 밝혔다.
운임은 주중 4만1천원, 주말 4만7천500원이며 성수기에는 5만2천100원까지 올라간다.
김포-양양 노선은 항공수요 부족으로 작년 3월 폐지된 지 1년5개월만에 운항을 재개하게 됐으며, 이로써 양양공항은 김해 노선을 포함해 국내선 노선이 2개, 1일 운항횟수는 3회로 증대된다.
건교부는 "그동안 소규모 항공 수요에 적합한 저가항공업을 육성하고 지역특색에 맞는 항공노선 및 연계 관광상품의 개발 등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지방공항 활성화 노력의 첫 성과"라고 평가했다.
건교부는 앞으로도 양양공항 활성화를 위해 중국과 태국, 베트남 등 단거리 국제노선 유치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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