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31 16:57
한국공항공사(사장 이근표)는 31일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해 팀제 운영 및 본사와 김포지사의 분리 등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행 133개 조직 단위가 120개로 축소되는 대신 공사의 성장 전략 조직으로서 미래경영센터를 비롯해 혁신전략팀, 건설사업팀, 마케팅팀, 인력개발팀 등 혁신 및 전문화를 위한 조직이 신설된다.
또 팀제 운영으로 팀원→과장→팀장→실ㆍ처장→본부장 등 기존 5단계의 결재단계가 팀원→팀장→본부장 3단계로 축소돼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할 것으로 공사측은 기대했다.
인사 분야에서도 직급과 직위를 분리해 성과 관리체계를 도입, 능력 위주의 인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본사에서 김포공항 운영을 병행함으로써 나타나는 각종 비효율을 없애기 위해 김포지사를 본사에서 분리, 김포공항 운영을 맡기기로 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제2도약을 목표로 새롭게 마련한 비전 및 중장기 경영전략을 효율적으로 달성하고 업무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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