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28 11:38
“대한항공, 강한 이익성장세..'매수'”<메릴린치>
메릴린치증권은 대한항공이 이익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저평가돼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아시아 항공업종 내에 최선호주로 선정했다.
그러나 항공유가 강세 등을 반영해 올해 목표주가는 종전 4만3천500원에서 4만1천원으로 내렸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메릴린치증권은 대한항공에 대해 "치솟는 연료비에도 불구하고 국제 여객 및 화물 수요 증가 등으로 올해 강한 이익 성장세를 보이면서 턴어라운드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릴린치증권은 "대한항공의 영업이익은 2.4분기에 830억원을 기록하고 올해 전체적으로는 5천250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이익 성장세는 내년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메릴린치증권은 그러나 "이 같은 이익 성장세와 지속적인 부채 축소, 원화 강세, 한-중 항공시장 확대 등에도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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