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19 17:57

선박량 과잉에도 6월 신조발주 최대치 기록

지난 6월 컨테이너선 신조 발주량은 74척, 40만 4,760 TEU를 기록해 과거 최대치를 기록한 2003년 9월 발주량 82척, 40만 3,812 TEU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을 두고 글로벌 인사이트(Global Insight)의 벤 하케트(Ben Hackett)는 ‘믿을 수 없는 현상’이라고 말하고, 드류리(Drewry)의 필립 다마스(Philipe Damas)는 ‘다시 발주 시기로 복귀’했다고 표현하고 있다.

또 다른 선박브로커는 분기별로 볼 때 2006년 2분기 발주량은 약 85척으로 과거최대치를 기록했던 2005년 1분기 발주량 175척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어서 발주 ‘붐(boom)’은 아니나 ‘가속’(pick-up) 수준에 버금간다고 언급했다.

특히, 최근 초대형선 발주의 경향이 짙게 나타나 지난 달 발주된 선박의 1/3이 8,000 TEU급 이상의 초대형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현상을 두고 다마스는 3가지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는데, 첫째는 일시적인 발주 침체기를 지난 이후 나타난 반작용이라는 점, 그리고 단기적으로 경제성장을 낙관적으로 예측한 점, 마지막으로 상대적으로 다소 낮아진 선가에 대한 영향으로 분석했다.

독일에 근거를 두고 있는 상업은행인 WestLB의 튜 오스테르가드(Tue Ostergaard)는 상당히 수요측 요인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으며, 드류리는 연초에 기대했던 수요증가율 9~9.5%를 10.5%로 상승시킬 것을 고려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인사이트도 연초에 발표한 2006~2007년 경제전망치를 다소 높게 수정했으나 금년 및 내년에 인도되는 선박량을 흡수하기에는 여전히 부족한 면이 있다고 언급하고, 운임하락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최신에 발간된 여러 자료에 따르면, 2006년과 2007년 상황에 대해서는 예상과 달리 다소 낙관적으로 보는 측면도 보이나 전망이 크게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2009년 이후의 상황은 예측이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많다.

이는 결국 시장의 불확실성이 그 만큼 증폭되고 있다고 볼 수 있으며, 향후 선사들의 운신의 폭이 줄어드는 결과를 초래, 적극적인 선사 경영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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