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13 17:35
선전항, 2010년에 2,600만TEU처리 전망
세계항만순례⑮
11차 5개년계획 기간중 「컨」터미널 확충 추진 계획
●●● 최근 6년간 연평균 30% 이상의 물동량 증가세를 보이던 선전항이 지난해는 18.6% 증가한 1,619만TEU를 처리해 물동량 증가세가 다소 주춤했으나 전년도에 이어 4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선전항의 폭발적인 성장을 가능케 한 것은 그 동안 홍콩, 북미, 유럽 및 아시아 등 주요 제조업체들의 입주가 대규모로 이뤄졌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같은 제조업체들의 물동량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는 선전항은 ’04년 1,365만TEU를 처리함으로써 28만TEU를 처리한 1995년에 비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선전항의 주요 수출화물은 쌀, 텍스타일, 의류, 시멘트, 강철, 인산비료, 백운석, 소금 등이고 수입화물은 석탄, 곡물, 광물, 요소, 강철, 화학제품, 액화가스 등이다.
선전항은 홍콩과 인접하고 있어 무역, 금융, 보험 등에 관한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용이하게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홍콩항보다 TEU당 150달러의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미국의 수입업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선전항은 홍콩 국경 주변에 위치한 주요 터미널로 이뤄져 있는데, 대표적인 터미널은 선전 동부의 옌티엔(鹽田), 그리고 서부의 서커우(蛇口)와 츠완(赤灣) 터미널이며, 현재 따찬완 지역에 4번째 컨테이너 터미널을 건설하고 있으며 이 터미널은 향후 2~3년 내에 16개 선석을 갖춰 개발될 예정이다.
선전항은 11차 5개년계획 기간(2006~2010년)내에 컨테이너 터미널 확충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선전항은 “선전항 옌티엔 항구구역 전반계획”이 2년여의 논의를 거쳐 최근 확정됐으며, 교통부와 선전시정부에 보고해 비준을 받은 후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선전항은 이 기간 중 항만 건설에 370억 위안(46억 2,000만 달러)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옌티엔, 서커우, 츠완 터미널 시설 확충과 따찬완 신터미널 개발 등 컨테이너 터미널에 대한 집중 투자를 통해 2010년에는 현재보다 약 1,000만TEU 가량 증가한 연 2,600만TEU를 처리한다는 목표다.
선전항은 10차 5개년 계획 기간 중 항만 건설에 약 150억 위안을 투입한 바 있다.
이는 지난 20년간의 총 투자액과 유사한 규모며, 이 기간 동안 선전항에는 만 톤급 이상 선석이 19개 추가됐으며, 화물처리량도 6,642만톤에서 1억 5,200만 톤으로 증가했는데, 그 중 컨테이너 처리량은 399만TEU에서 1,619만TEU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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