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04 11:14
울산 북구 연암 ∼ 경북 경주 양남까지의 국도 31호선 4차선 확장공사가 부분적으로 마무리돼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조기 개통될 예정이다.
국회 한나라당 윤두환(울산 북구) 의원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건설교통부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조기개통을 촉구한 결과 오는 7월14일 무룡산터널 구간을 개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개통 구간은 전체 13.3㎞ 가운데 북구 연암동∼무룡산터널∼신현동까지 6.6㎞이며, 이로써 피서철을 맞아 북구 강동과 동구 주전, 경주 감포 등 동해 바닷가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교통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도 31호선 확장공사는 지난 1998년 9월 착공해 총사업비 2천480억원이 투입돼 내년말 완공 계획이다.(울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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