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30 11:50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오공균)은 7월 5일 국제해사기구가 시행하는 「회원국 감사제도(MAS : IMO Member State Audit Scheme)」에 대비한 모의감사를 받는다.
이번 모의감사는 2007년 4월 국제해사기구(IMO)로부터 회원국감사에 대비한 우리나라 해양안전시스템의 미비점을 사전에 발굴·개선하기 위해 ’06년 7월3일~7월7일까지 영국, 캐나다의 IMO감사관 풀에 추천된 자를 감사관으로 초청하여 본 감사와 동일한 절차와 방법에 의한 감사를 실시하며, 모의감사는 본 감사대비가 주목적이므로 국내 해양안전관리시스템의 정확한 진단·미비점 발굴에 중점을 둔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인천항에 대한 모의감사는 7월 5일 인천항의 항만국통제(PSC)실적 및 방법, 해상교통관제방식(VTS) 운영방식 등에 대한 현장감사를 실시한다.
회원국 감사제도(MAS)는 국제해사기구(IMO)가 선박의 안전을 확보하고 해양환경을 보호하고자 그 동안 국제협약 및 관련 기준을 강화해왔으나 일부 회원국의 이행능력 · 의지 부족으로 국제협약의 이행실효성이 확보되지 않아 국제안전기준 미달선박의 운항통제에 한계가 노출되자, 국제협약의 효율적인 이행 및 국제안전기준의 통일적인 적용을 추진하면서 ’03년 12월 IMO 제23차 총회에서 동 감사제도도입을 결정하게 되었다.
MAS 수감결과 우리나라가 해양안전관리 우수국가 지위 획득시 국제해사기구 최고위 A그룹 이사국으로서의 국가위상 제고, 국내 해운산업 및 조선산업 등 관련 산업에 경제적 파급효과와 해양안전 관리행정 조직 및 인력에 대한 총체적인 점검 · 정비를 통해 국제수준의 해양안전 관리행정을 구축하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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