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16 18:24

亞-동아프리카항로 내달 TEU당 150달러 인상

아시아-동아프리카항로가 운임회복을 실시한다. 이 항로를 운항중인 선사협의회는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는 7월1일부터 TEU당 150달러, FEU당 300달러의 운임을 인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분은 아시아/인도남부에서 출발해 케냐/탄자니아 그리고 이들 동아프리카 항만을 통해 내륙으로 들어가는 모든 화물에 대해 적용되며 기존 운임에 추가되는 것이다.

이 항로를 운항중인 국내선사 한 관계자는 "선사마다 조금씩 상황이 다르겠지만 최근 아시아-동아프리카항로는 전반적으로 다소 타이트한 선복시황을 이어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상에 참여하는 선사는 델마스(Delmas), 머스크라인(Maersk Line), 엠오엘(Mitsui O.S.K. Lines Ltd.), 피아이엘(PIL) 등 4개 선사다.

<박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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