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07 09:42
허치슨 포트 홀딩스(Hutchison Port Holdings) 사가 스페인 바르셀로나항의 신규 컨테이너 터미널(Prat Pier Container Terminal)의 지분 70%를 인수했다고 외신을 인용해 KMI가 밝혔다.
나머지 지분 30%는 파트너사인 메스트레 그룹(Grupo Mestre)이 보유하게 되며, 이 두 회사는 바르셀로나 항만청과 신규 터미널 개발 및 30년 양허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신규 터미널 개발을 위한 입찰에는 허치슨-메스트레 그룹 이외에도 P&O 도버 홀딩스와 CMA CGM 컨소시움, 스페인 터미널운영업체 Terminal de Contenedores de Barcelona사 등이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허치슨 사는 지난 1월 메스트레 그룹과 협정서 체결을 통해 바르셀로나항 카탈루냐 터미널(Terminal Catalunya)의 다수 지분을 인수했으며, 이번 신규 터미널 건설.운영권을 획득함으로써 바르셀로나 항을 중심으로 한 남유럽 지역 터미널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신규 터미널은 2008년 1단계 공사 완공을 목표로 총 4선석에 안벽길이 1.5km, 면적 93 ha(93만 ㎡), 수심 16.5m로 건설되며, 연간 처리능력은 200만 TEU다.
또 2단계 공사로 330ha(330만 ㎡)의 야드 확장이 계획 중인데, 2단계 사업의 규모와 착수여부는 항만 처리량 증가세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다.바르셀로나 항은 지난해 200만 TEU의 화물을 처리한 바 있으며, 예정된 터미널 시설 확충이 모두 완료될 경우 연간 1,000만 TEU의 처리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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