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01 15:16

<창간35주년기념 단체장 축사>한국복합운송협회 김인환 회장

복운업계 발전위한 올바른 정책방향 제시토록


복합운송업계를 대표하여 「Korea Shipping Gazette」지의 창간 서른다섯 돌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35주년이 되는 동안 귀지는 우리나라 해운물류의 등대였다고 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오늘날에는 정보화의 시대에 살고 있고 또한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대동소이한 내용의 전문지에 식상해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도 귀지의 책임감은 실로 중대하다고 할 것입니다. 우리나라 국제물류를 선도하는 전문매체로 자리매김함으로써 물류전문지의 맏형 역할을 충분히 해주시고, 또한 매주 초 귀지와의 신선한 만남을 기대하는 그러한 매체가 되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국제물류의 장기 비젼을 제시하고 또한 읽을 꺼리, 볼 꺼리로 가득한 전문지가 됨으로써 쉬핑가제트만 보면 국내외 해운과 복합운송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부탁드립니다.

특히, 우리 복합운송업에 관한 각종 정보도 빠뜨림이 없어야 할 것이며, 아울러 국제복합운송업은 각종 운송정보와 운송수단을 합리적으로 결합하여 그 이용자에게 가장 경제적인 선택을 제시할 수 있는 고차원의 소프트웨어(soft-ware) 업종이라는 점을 깊이 인식하여 더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대하여 우리나라 복합운송업계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길 요청드립니다.

우리 협회에서도 복합운송업계의 주변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할 것이며, 그 일환으로 각종 운송용역의 대가(부대비용)를 정당하게 징수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과 정착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자 합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 자유무역지역내 공항물류단지(ALP)에 조성한 항공화물창고와 같은 형태의 해상화물 공동물류단지를 부산신항 북컨테이너부두 배후부지에 오는 2008년 건립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우리 협회의 추진사업에도 귀지의 충분한 홍보를 부탁드리며, 매주 가슴 설레이며 오랜 친구를 만나는 기분으로 쉬핑가제트를 대할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랍니다.

단순한 정보 전달 기능에서 벗어나 물류업계가 나아가야 하는 방향을 제시하고, 또한 정책을 제시하고 건의해 줄 수 있는 운송전문매체가 되어 주십시오.

35주년이 되는 오늘까지 귀지는 항상 신속·정확함을 추구하는 자세를 견지하여 왔지만 앞으로 더욱 그러한 노력을 보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코리아쉬핑가제트의 창간 서른 다섯 돌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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