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5-31 18:27

컨공단 중국기업 투자 유치 가속화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사장 정이기)은 지난 19일 중국 유력 물류기관인 중국교통운수협회가 북경에서 개최한 「현대물류관리컨퍼런스」에 참가하였다. 이 자리에서 컨공단 길종진 국제물류협력사업단장은 물류비 절감 및 물류효율화를 위한 동북아 물류협력 비즈니스모델을 소개하고 이를 실현하는 방안으로 광양항 배후부지의 활용을 제안했다.

200여개 중국 유수 물류기업 임직원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는 COSCO Logistics, The Leader Logistics, China Railway Express 등 총 12개 기업 및 관련기관이 물류관리기법, 제3자물류활용 등에 대해 발표를 진행하였고, 특히 길단장의 주제발표 후 참석자들이 광양항 배후부지 임대조건 및 동북아 물류협력 비즈니스모델에 질문을 통해 광양항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컨퍼런스를 즈음하여 중국 유력 물류일간지인 “현대물류보(現代物流報)”에서는 광양항 배후부지 활용방안에 대한 특집 기사를 게재, 광양항 및 광양항을 이용한 물류비즈니스 하는 타겟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길종진 단장은 5월8일 홍콩에서 광양항 배후부지 투자에 관심이 있는 중국 The Leader Group의 王學利회장을 면담하고 The Leader Group이 운영 중인 베이하이항(北海港)과의 상호 항로개설 방안 등 물류협력 방안과 The Leader Group의 광양항 투자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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