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5-24 09:15

홍콩, 6월 1일부터 항만보안료 부과한다

홍콩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들은 최근 6월 1일부터 항만보안료(Port Security Charges)를 징수한다고 선사들에게 통보했다고 외신을 인용해 KMI가 밝혔다.

이 같은 항만보안료 징수는 지난 4월 중국 교통부(Ministry of Communications : MOC)의 발표에 따른 것이다.

MOC는 중국의 항만 운영사가 컨테이너 TEU당 2.5 달러(FEU당 3.7 달러) 및 벌크화물 톤당 0.06 달러의 항만시설 보안료(Port Facility Security Charges)를 징수하기 위해 항만시설보안증서(Port Facility Security Certificate)를 취득하도록 허용하고 있다.

홍콩의 5개 컨테이너 하역사인 Modern Terminals Limited, Hongkong International Terminals, COSCO-HIT, DP World, 그리고 Asia Container Terminals는 TEU당 2.6 달러(FEU당 3.8 달러)의 항만보안료를 6월부터 징수하겠다고 선사에 통보했다.

선사들은 터미널 운영사와의 협상을 통해 하주가 직접 항만보안료를 터미널에 납부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홍콩하주협회는 화주들이 항만보안료 부과에 대해 완전히 반대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협회는 항만보안료가 실제적으로 항만안전을 위해 사용되고, 공식적인 감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항만보안료는 한시적으로 징수돼야 하며, 합리적인 금액이 부과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는데, 중국 교통부는 이를 3년 동안 부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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