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4-21 09:50

<中/南/美/航/路>남미항로 해운시황 서서히 살아나

6월 TEU당 300달러 GRI


남미향 물량이 그동안의 침체기를 벗어나 조금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미서안이 동안보다는 좀더 큰 폭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선사에서는 그 동안 미뤄온 운임인상(GRI)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미 서안을 운항하고 있는 선사 관계자는 “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물량이 조금씩 늘고 있다. 3월 중순이나 초순의 경우 소석률이 약간은 저조하지만 월말의 경우 100% 채워나간다”고 밝혔다.

또 다른 선사 관계자는 “우리 선사의 경우 지난달 100%의 소석률을 보였다. 다른 선사들 경우도 90~95% 정도 화물을 싣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원래 서안이 동안보다 물량이 많고 4월부터 물량이 늘어나는 시기이기 때문에 소석률이 좋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남미 서안을 운항하고 있는 선사들은 오는 6월 GRI를 계획하고 있다. 오는 6월부터 운임이 TEU당 300달러, FEU당 600달러 인상되며 성수기 할증료(PSS)도 7월부터 TEU당 200달러, FEU당 400달러가 적용될 전망이다.

중미·멕시코의 경우 5월에 TEU당 150달러, FEU당 200달러, 하이큐빅컨테이너당 225달러의 GRI가 적용된다. 이 지역에는 또 6월 15일부터 TEU당 300달러, FEU당 600달러, 하이큐빅컨테이너당 450달러의 PSS가 있을 전망이다.

한편, 남미동안의 경우는 아직까지 서안처럼 눈에 띄는 물량회복세는 보이지 않고 있지만 일부 선사의 경우는 6월에 서안과 마찬가지로 TEU당 300달러, FEU당 600달러의 운임인상을 계획하고 있다. 이 항로를 운항하는 선사 관계자는 “소석률이 80% 정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며 “큰 물량 증가세는 없다”고 밝혔다.

다른 선사 관계자도 “대부분 선사들의 시장운임이 1000달러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다”며 “아직은 시장이 회복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4월 1일 시행한 유가할증료(BAF)인상이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말해 일부 선사들의 경우 BAF를 통한 운임회복 노력이 쉽지만은 않은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미 동안항로는 4월 1일부터 BAF를 TEU당 258달러, FEU당 516달러로 조정한 바 있다.

<김정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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