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4-19 18:45
'나리호' 이달중 첫 취항 예정
이달중으로 포항-울릉도간 항로가 '복수운항' 시대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독도관광해운은 21일로 예정했던 첫 취항을 기상상태를 감안해 연기, 이달 안에 포항-울릉도 항로에 2천t급 규모의 정기여객선 '나리호'를 취항시킬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나리호가 취항하면 지금까지 단독으로 운항하고 있는 ㈜대아고속해운의 썬플라워호(2천394t급, 정원815명)와 함께 포항-울릉도 항로가 본격적인 경쟁체제로 바뀌게 된다.
독도관광해운은 지난해 4월 포항지방해양수산청으로부터 내인가를 받은 뒤 나리호 개조작업과 시운전을 끝내는 등 취항준비를 마쳐 이달중 본인가를 받는대로 정식 취항할 계획이다.
나리호는 승무원 12명을 포함해 정원 682명에 화물 430t(승용차 60대분량)을 실을수 있으며 포항에서 밤 11시40분에 출발해 울릉도에 다음날 오전 5시에 도착하는 1일 1회 왕복운항을 하게된다.
독도관광해운은 2004년 6월부터 울릉-독도 항로에 정기여객선 삼봉호(109t급)을 운항하며 본사를 울릉도 두고 있다.
독도관광해운 관계자는 "기상상태와 본인가 여부로 취항일자가 다소 유동적이지만 늦어도 이달안에는 취항이 가능할 것"이라며 "복수운항에 따라 경쟁체제가 되면 울릉도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불편이 상당히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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