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4-18 13:15
중국 남방항공이 평양과 베이징(北京)을 연결하는 정기항공편을 개설한다고 일본 NHK가 17일 보도했다.
이날 서울에서 수신된 NHK는 "북조선(북한)의 국영 고려항공만 운행해 온 평양-베이징 노선에 오는 26일부터 남방항공이 주 3회 왕복 항공편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평양과 베이징을 잇는 노선은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행하게 돼 중국과 북조선의 경제교류와 무역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NHK는 전망했다.
한편 고려항공은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평양-베이징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지난달 말부터는 매주 목요일에도 추가 운항해 정기항공편이 주 3회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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