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4-13 14:32

인터뷰/ 복운협회 부산지회 김병진회장

“질적·양적으로 충만한 지회 만들어 나가겠다”
정기 물류포럼 개최등 부산권 업체 교육에 힘써


지난 3월 실시한 복운협회 부산지회 회장선거에서 협회 회원사의 절대적인 지지를 기반으로 재선출된 김병진회장은 1개월의 시간이 지난 지금 작년과 다른 많은 변화에 중점하고 있다.
우선 해상, 항공분과를 기반으로 한 보다 많은 협회 회원사의 자발적인 참석과 상호간의 이익창출에 열정을 다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다시 3년동안의 임기를 부여받은 김병진 지회장과의 일문일답을 통해서 부산지회의 미래를 들어봤다.

Q. 지회장 선거후 변화된 부산지회는?

“많은 협회회원사의 절대적인 재신임으로 새로이 3년간 부산지회를 이끌어감에 따라 많은 책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서로간의 대립이나 반목이 아닌 화합과 융화를 통해서 각회원사간의 협력을 통해 명실상부한 부산지회의 단결된 모습을 우리 해운 항만인에게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체계화된 교육프로그램과 포럼, 세미나등을 통해서 이름만 존재하는 협회가 아닌 회원사에게 실질적을 도움을 줄 수 있는 부산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실질적인 이득이 없는 명예직인 지회장을 다시 맡게 됐는데?

“지회장을 맡으면 떼돈을 번다든지 지금하고 있는 사업운영에 힘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보면 본업에 충실하지 못해 다소 애로사항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주위 분들도 차라리 지금하는 현업에 더 충실하는게 좋겠다는 걱정 아닌 걱정을 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단호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협회 회원사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여 모든 회원사들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지회가 된다면 더 큰 가치를 발휘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 앞으로 맡은 임기동안 부산지회에서 추구하고 있는 목표는?

“지난 1월 부산 신항 3개선석의 조기개항을 통하여 보다 많은 해운항만인들이 부산항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서있는 우리 복합운송협회 부산지회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보다 더 발전적이고 왕성한 활동을 바탕으로 부산항 발전에 기여하여야 할 것입니다.

“부산항 발전에 부산지회가 중심서겠다”

현재 대부분의 회원사 교육 및 대외적인 홍보활동이 서울위주로 되어 있습니다만 우리 복운협회 부산지회는 작년말 개최한 국제물류포럼을 필두로 하여 매년 정기적인 포럼개최 및 각종 세미나를 통해서 회원사에게 살아있는 물류 정보를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또 현재 51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는 우리 부산지회는 현재 본회에 비해서 아주 작은 규모지만 앞으로 비가입회원사의 가입을 통해서 질적, 양적으로 충만한 부산지회를 만들겠습니다.”

Q. 끝으로 협회 회원사분들께 하고 싶은 말씀은?

“많은 분들의 사랑덕분에 협회를 다시 이끌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람에 끝없이 감사드리며 보다 더 단결되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 부산지회의 위상과 회원사 여러분들의 상호이득 증대에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현재 협회의 핵심 동반자라고 할 수 있는 안청홍 기획실장, 해상분과위원장인 이펙트해운무역의 백용현 위원장님, 항공분과위원장인 팍스글로발카고 이주석 위원장님과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멋진 부산지회를 이끌어 가겠습니다. 많은 분들의 성원에 어긋나지 않게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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