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4-13 11:31
머스크·MSC, 印 투티코린항 피더서비스 개설
세계 양대 컨테이너 선사인 덴마크의 머스크라인과 스위스의 MSC(Mediterranian Shipping Company)가 인도 투티코린 컨테이너터미널(TCT)을 기항하는 피더서비스를 이달부터 개시한다고 TCT운영사인 PSA-시컬터미널이 13일 밝혔다.
새 서비스는 MSC가 매주, 머스크라인이 격주로 배선하며, 투입선박은 3천TEU급이 될 예정이다.
PSA-시컬 라마크리시난 이사는 "TCT는 컨테이너조작장(CFS), 내륙 컨테이너데포(ICD), 4차선 도로등 그간 인프라확장에 힘써왔다"며 "이번 피더서비스 개설로 TCT는 피더링을 통해 인도수출입화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투티코린항은 인도남부의 피더전문항으로, 콜롬보, 싱가포르, 살라라항등의 등을 통한 피더서비스로 미국, 중국, 서남아시아, 아프리카등과 수출입항로를 연결하고 있다.
<이경희 기자>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