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CRT사, 특수 컨테이너 철송 사업 확대

중국 철도 타이롱 컨테이너 로지스틱스(CRT)사가 자사의 최대주주인 중국 철도 컨테이너운송사(CRCTC)로부터 특수 컨테이너화물 운송부문을 인수할 계획이다.

현재 CRT사는 화물 철도운송 및 여객 수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CRCTC의 특송 화물 운송네트워크 인수를 통해 컨테이너 운송사업부문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CRT사는 연례 보고서에서 인수한 특수 화물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새로운 특수 컨테이너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CRCTC사는 중국 국내외 철도운송 및 컨테이너박스 임대, 복합운송, 포장 및 보관, 포워딩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국 국영기업으로 2004년 11월 CRT사의 지분 24%를 확보해 최대 주주가 됐다.

한편 CRT사의 화물 철송 및 물류부문은 지난해 전년대비 3% 증가한 1억1105만위안(1390만달러)의 매출액과 1.3% 증가한 5730만위안(710만달러)의 운영수익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