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30 08:58

중동항로/ 공급 차질에 운임 역대 최고 6000弗대

한국발도 최고치…“추가 오름폭 제한적”


중국발 수요 강세와 악천후에 따른 선복 공급 차질까지 겹치면서 중동항로 해상운임이 역대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다. 한국발 운임도 동반 상승했다. 하지만 최근 선박 공급이 다시 늘어날 조짐을 보이면서 추가 상승세는 제한될 거란 전망이다. 선사들은 현재 운임이 이미 상당한 수준까지 오른 것으로 평가했다.

9월18일 발표된 상하이해운거래소 집계에 따르면 상하이발 중동(두바이)행 운임은 20피트 컨테이너(TEU)당 6246달러를 기록했다. 9월 첫째 주 6135달러에서 둘째 주 6311달러로 상승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단기 최고점을 찍은 뒤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둘째 주 기록한 운임은 SCFI 집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으로, 코로나 시기인 2021년 9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3960달러)의 1.6배에 달한다. 9월 평균 운임은 6231달러로, 지난달 평균인 5637달러보다 10.5% 높다.

한국발 중동항로 운임(KCCI)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집계한 부산발 중동행 운임은 9월14일 현재 40피트 컨테이너(FEU)당 8767달러였다. 이달 평균 운임은 8713달러로, 지난달 8132달러보다 7.1% 올랐다.

TEU로 환산하면 약 4357달러로, 중국발 운임에는 한참 못 미친다. 중국과 한국 간 운임 격차가 여전히 큰 만큼 한국발 운임은 추가 상승할 여지가 있는 걸로 풀이된다.

다만 선사 관계자들은 “이미 오를 만큼 올랐다”는 반응이다.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악천후로 선박 운항이 지연되면서 공급 부족 효과가 나타나 운임을 끌어올렸지만 현재는 고점에 근접한 것으로 봤다. 특히 중국발 운임도 조정 국면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한 선사 관계자는 “최근 한국 시장에 선복을 늘리기 시작했다”며 운임 상승세가 한풀 꺾이는 신호로 풀이했다. 수에즈운하로 복귀하는 선사가 늘면서 선박 회전이 빨라진 것도 운임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인도 지역은 선복 부족이 두드러지고 있다. 중동으로 향하는 환적화물이 많은 서안 나바셰바를 중심으로 수요가 강한 데다 선복까지 부족해지면서 운임이 가파르게 오르는 추세다.

상하이해운거래소(SCFI)가 발표한 상하이발 인도 나바셰바행 운임은 9월 들어 3000달러 중반까지 상승했다. 현장에서는 4000달러를 넘어선 운임도 제시되는 걸로 알려졌다. 9월 평균 운임은 3573달러로, 지난달 2633달러에 비해 35.7% 급증했다. 선사들은 최근 한국발 운임이 중국발보다 크게 낮아 조만간 운임인상(GRI)에 나설 것으로 전했다.

물류업계는 인도행 선복 확보에 분주하다. 선사들은 한국발 수출화물의 증가보다는 공급 축소가 운임 상승에 더 큰 영향을 미친 걸로 파악했다. 일부는 인도항로에 투입하던 선박을 운임이 높은 미주항로로 전배했고, 상하이항 체선 장기화로 선박 회전율이 떨어진 점 또한 공급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국적선사 HMM은 중국 국경절 연휴를 맞아 10월 첫째 주 블랭크세일링(임시휴항)을 시행할 예정이다. HMM은 11월 초까지 예약이 마감된 걸로 알려졌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INCHEON ROTTERDAM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Ever Command 10/11 11/20 Evergreen
    Ever Certain 10/18 11/27 Evergreen
    Ever Conform 10/27 12/06 Evergreen
  • BUSAN PIPAVAV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X-press Cassiopeia 10/03 10/20 KOREA SHIPPING
    Maersk Puelo 10/03 10/23 BEN LINE
    Maersk Puelo 10/03 10/23 BEN LINE
  • BUSAN CHENNA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s Singapore 09/30 10/20 KMTC
    Kmtc Jebel Ali 10/01 10/23 Wan hai
    Ts Singapore 10/01 10/29 BEN LINE
  • BUSAN NEW PIPAVAV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Ruby Tower 10/02 10/19 HMM
    One Honolulu 10/04 10/28 HMM
  • INCHEON PENA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315 10/08 10/25 Wan hai
    Wan Hai 315 10/09 10/27 Interasia Lines Korea
    Msc Beira IV 10/12 11/06 MSC Korea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