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28 18:41
<화물연대 총파업> 삼성광주전자 주변 점차 정상화
28일 화물연대의 도로 봉쇄로 하남산단 삼성광주전자 인근이 오전 큰 혼잡을 빚었지만 조금씩 정상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일단 하남산단 5번과 6번도로가 여전히 막혀 있어 일반 차량이 흑석사거리에서 하남산단 1번로까지 이어진 '삼성로'를 이용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그러나 하남산단 7번로에 있었던 화물차 20여대를 경찰이 이날 오전께 모두 인근 지역으로 옮기는데 성공하면서 삼성 측이 물류를 수송하는데는 차질을 빚지 않게 됐다.
삼성광주전자측 관계자는 "1공장과 2공장이 연결 돼 있고 7번도로가 뚫려있기에 7번도로를 이용해 광산 IC 쪽으로 물류를 수송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3개 중대를 추가한 11개 중대로 인근 교통을 통제하고 있고 열쇠수리공을 동원해 도로를 봉쇄하고 있는 화물차량을 인근 지역으로 이동시키고 있다.(광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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