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24 13:47
독일 컨테이너선사인 함부르크 수드(Hamburg Sud)는 러시아 페스코(Fesco)의 자회사인 FOML(Fesco Ocean Management Ltd)의 선박 등 관련 자산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페스코는 호주/뉴질랜드 및 아시아와 미주항로를 운항하는 선사인데, 함부르크 수드와 FOML은 수년간 아시아/호주/뉴질랜드항로와 호주/뉴질랜드/미서안 항로 서비스에서 공동운항을 수행한 바 있다.
이번 인수에 따라 함부르크 수드는 용선인 1천~1750TEU급 컨테이너선 9척과 금년 하반기에 인도 예정인 신조 선박인 2750TEU급 3척을 인수하고 컨테이너 1만5천개도 인수할 계획이다.
또 함부르크 수드는 인수 예정인 서비스를 기존 페스코호주/뉴질랜드 정기선 서비스의 브랜드로 운영할 계획이며 인수 최종 계약은 관련당국의 검토를 거친 이후 2006년 5월로 예정돼 있다.
<김정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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