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23 18:21
백옥인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23일 "특별지자체 전환 보다는 제도개선과 개발사업에 대한 국고지원을 확대, 경제자유구역의 조기 활성화 대책이 우선 요청된다"고 밝혔다.
백 청장은 이날 광양만자유구역청 개청 2주년을 맞아 가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백 청장은 정부가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청의 특별지자체 전환과 관련, "특별지자체 도입으로 조직.인사.재정의 자율성이 확보되고 예산의 신축적 운용이 가능하며 현행 도의회의 간섭에서 탈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특별지자체 도입은 지방분권을 저해할 우려가 있고 조직 신설에 따른 혼란을 야기하고 중앙부처 공무원 파견에 따른 지방 공무원의 사기 저하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신중히 검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백 청장은 또 최근 일고 있는 미군 정비창 이전 논란에 대해 "미군에서 후보지 중 하나로 광양항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공식 요청이 올 경우 광양시와 시의회, 시민단체에서 장.단점을 분석, 결론을 도출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백 청장은 "지난 2년 동안 25억9천700만달러의 외국자본을 유치하고 대규모 프로젝트와 개발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있다"면서 "수년내 율촌산단의 활성화와 그 시너지 효과로 광양만자유구역이 몰라보게 달라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자신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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